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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 '서울디자인클라우드 (Design Cloud)'

2018-09-04

모두가 디자인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소통의 한마당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행사로,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 디자인 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논하는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이다. 함께 즐기고 정보를 나누는 것뿐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상생을 위한 디자인을 모색한다.  

 

주제는 ‘디자인 공유’. 구체적인 ‘소통’을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DDP 디자인 박물관 및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의 역할 및 명소화 방안 모색, DDP와 동대문 상권과의 상생방안을 통한 DDP 운영 활성화, 디자인 생태계와 시민참여단의 목소리를 통한 DDP 역할에 있어서 공공성 회복 담론화다. 행사는 컨퍼런스, 전시, 마켓, 공모전, 이벤트 및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2018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 등에서 열린다. 

 

 

먼저 행사의 첫날인 9월 17일에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가 열린다. 박원순 시장, 뉴욕 MoMA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가 각각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디자인’, ‘인간, 디자인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고, 나고야, 유네스코 디자인 도시의 에리코 에사카, B.L.U.E. 건축사무소 공동 대표 슈헤이 아오야마 등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 도시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9월 18일에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 디자인, 지속가능한 도시 디자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에 대한 다른 도시의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프랑스 생테티엔,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그라츠, 이탈리아 밀라노, 핀란드 헬싱키, 일본 나고야, 태국 치앙마이 등 20개 도시가 참여하며, 여러 도시의 공예와 제조,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디자인권리보호 세미나’,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도 19일과 20일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DDP 알림1관에서는 사람 중심·디자인 중심의 휴먼시티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디자인 공유’전이 열린다. ‘웨이스트 제로(WASTE ZERO)’를 콘셉트로 전시 연출을 한 점은 특히 눈여겨볼만하다. 

 

‘디자인 공유’전은 아시아와 유럽의 디자인 사례를 통해 도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문구를 창조의 도구이자 소통의 도구로 보고 한·중·일의 과거와 현대의 문구들을 재해석한 ‘서울디자인브랜드’, 소상공인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동대문 상권과의 상생프로젝트 ‘Design by 동대문’ 등 세 가지 테마의 전시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DDP 디자인둘레길에서는 ‘서울-평양 내일 만나요’전이 마련된다. 경평축구가 진행됐던 동대문운동장에 위치한 DDP에서 디자인을 통해 서울과 평양의 교류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전시로, 서울평양 로고 공모전 결과물과 4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로 이루어진 타이포그래피,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선보인다.


23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공예 마켓’과 ‘Design by 동대문 마켓’은 동대문 상인과 청년,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디자인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2일부터 26일까지 DDP 살림터 1층 키즈존에서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패션 전시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이 열리며, 이와 함께 19일에는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도 주목할만하다. 서울 소재 16개 대학 의상디자인학과 100명의 대학생이 ‘젊은이들의 궁나들이 패션’을 주제로 한국적 정서를 담은 궁 나들이 패션을 제안하는 것으로, 100인의 청년 디자이너들은 패션디자이너 멘토링, 동대문상권 봉제기술자, 100인의 신진 패션모델 등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최우수작 2명에게는 파리패션위크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작은 시민 투표로 결정되며, 9월 8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9월 17일에는 DDP 런웨이와 DDP 풀문나이트, 23일에는 ‘청년디자이너들의 궁나들이 패션X창덕궁|음악회’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는 ‘2018 서울 새활용 위크’는 제로 웨이스트와 자원순환을 통한 서울 의·식·주의 미래 생활을 제안한다. 장터 및 마켓,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새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며, ‘2018 서울새활용 국제컨퍼런스’, ‘딥 다이브 국제 워크숍’, ‘새활용 창업 토크콘서트’ 등이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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